성자와 함께 이룬 기적

성자와 함께 이룬 기적 - 제5부 세계를 평화로 하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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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면 평화가 온다

세계선교 길에서 성자주님은 말씀하셨다. “사랑하면 평화가 오리라!” 1999년 1월, 성자는 선생에게 유럽으로 떠나자 하셨다.
선생은 그 뜻에 순종했다. 유럽은 기독교 국가들이 많지만 대부분 신앙의 열정이 식어 있었다. 더욱이 동양인으로 유럽인에게 다가서기란 쉽지 않았다. 선생은 뜻을 굽히지 않았고 사랑과 진심으로 다가가기를 반복했다.

그 결과 그해 8월부터 프랑스, 독일, 이태리, 영국 등에서 동서양 젊은이들이 한데 모여 문화와 예술, 스포츠를 교류하는 평화대회를 개최했다. 대회에 참여한 동시대 젊은이들은 역사에 뒤엉켜 있던 반목의 감정을 풀고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평화를 나눴다.

 

평화의 기도는 기적을

 

선생의 기도는 종교 평화의 길을 열었다. 1999년 10월 31일, 밀라노 두오모 성당에서 신부들과 대화를 나눈 후, 천주교와 개신교의 갈등을 두고 선생은 기도했다. 예수그리스도를 주로 믿는 근본이 같음에도 서로를 반목하는 미움이 사라지길 간구했다. 이때 성자는 “천주교와 기독교는 싸울 것이 없다. 시대가 다르니 개성도 재능도 사명도 다를 뿐이었다. 이제 평화를 선포하니, 하나 되어 하나님과 나의 일을 하여라” 하셨다.

같은 날 놀라운 기적이 일어났다. 로마가톨릭과 루터파 개신교가 500여년 만에 화해예배를 드린 것이다.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교회에서 교황청 워원장 에드워드 추기경과 루터교 세계연맹 크리스티언 감독이 면죄와 구원에 대한 공동선언문에 서명했다. 이날의 신ㆍ구교 화해예배는 세계 24개국 성직자 대표단을 포함해 700명이 참석했다. 주님은 이날 선생에게 신ㆍ구교 평화를 위해 기도하자 하셨다.